무릎 인공관절 수술 후 대부분은 3~6개월 내에 통증이 크게 줄어듭니다.
하지만 일부 환자에서는 6개월, 1년이 지나도 통증이 계속될 수 있습니다.
이럴 때는 단순히 시간이 지나면 좋아진다고 넘기지 말고, 반드시 원인 점검이 필요합니다.
1. 감염(인공관절 주위 감염)
수술 후 통증이 오래가고, 무릎이 붓거나 열감, 발적, 진물, 발열 등이 동반된다면 감염 가능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.
감염은 조기에 진단하면 약물치료나 부분적인 수술로 해결할 수 있지만, 방치하면 인공관절을 다시 교체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.
혈액검사, 관절액 검사 등으로 감염 여부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.
2. 신경손상 및 신경병증성 통증
수술 과정에서 신경이 손상되거나, 기존의 신경병증성 통증(당뇨병, 허리디스크 등)이 있는 경우 만성적인 통증이 남을 수 있습니다.
이럴 때는 일반 진통제만으로는 효과가 부족할 수 있으니, 신경통증에 특화된 약물이나 신경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.
3. 중추신경감작(통증 과민반응)
수술 전 오랜 기간 심한 통증을 겪었던 분들은 중추신경계가 예민해져, 수술 후에도 통증이 과장되어 느껴질 수 있습니다.
최근 연구에 따르면, 중추신경감작과 신경병증성 통증이 함께 있으면 수술 후 만성통증 위험이 더 높아집니다.
이 경우 맞춤형 약물치료, 재활치료, 심리적 접근 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.
4. 인공관절의 불안정 또는 기계적 문제
인공관절이 느슨해지거나, 위치가 어긋나거나, 주변 인대·근육의 불균형이 있으면 통증이 계속될 수 있습니다.
X-ray, CT 등 영상검사와 전문의 진찰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.
필요하다면 추가 시술이나 재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.
5. 기타 원인(근육 약화, 재활 부족, 생활 습관 등)
수술 후 적극적인 재활운동이 부족하거나, 인공관절 주변 근육이 약해진 경우에도 통증이 오래갈 수 있습니다.
전문의와 물리치료사의 지시에 따라 꾸준히 근력운동과 스트레칭을 해야 하며, 평소 자세와 체중관리도 중요합니다.
통증이 오래갈 때 꼭 해야 할 것
- 정형외과 방문 후 감염, 신경손상, 인공관절 상태 등 원인 정밀 진단
- 필요 시 혈액검사, 관절액 검사, 영상검사(X-ray, MRI 등) 시행
- 맞춤형 약물치료, 신경치료, 재활운동 병행
- 통증이 심하거나 일상생활이 힘들다면 전문의와 상담하여 추가 치료 결정
결론 및 요약
무릎 인공관절 수술 후 6개월~1년이 지나도 통증이 계속된다면 반드시 원인을 점검해야 합니다.
감염, 신경손상, 중추신경감작, 인공관절 불안정, 재활 부족 등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으니, 전문의와 함께 정확한 진단과 맞춤 치료를 받으세요.
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! 전문의와 함께 더 자세히 안내해드리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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